우리 함께 아웃백으로! 영화 리뷰 (스포O)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

동물원의 징그럽고 무서운 동물들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한 사건으로 무서운 동물들은 탈출을 결심하는데

 

과연 그들은 무사히 아웃백으로 돌아가 가족과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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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 감독: 클레어 나이트, 해리 크립스
• 공개: 2021. 12. 10
• 출연: 아일라 피셔, 팀 민친, 에릭 바나, 미란다 탭슬, 앵거스 임리, 가이 피어스, 재키 위버, 디젤 라토라카, 레이철 하우스, 아이슬린 데르베스, 키스 어번
• 장르: 가족 영화, 미국 영화, 코미디 & 어린이 & 가족 영화
• 영화 특징: 기분 좋아지는, 허당 매력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상영 시간: 1시간 35분

<출처: 다음 영화>

 

줄거리 소개

호주에 있는 한 동물원, 그곳엔 여러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 코알라 '프리티 보이'는 동물원의 스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프리티 보이는 동물원에서만이 아니라 CCTV를 통해 하루 24시간을 전부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물원의 스타인 프리티 보이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동물원의 한 곳에서는 또 다른 엄청난 쇼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다악어 재키, 전갈 나이젤, 거미 프랭크, 도깨비도마뱀 조이, 타이판 뱀 매디 이렇게 다섯 마리의 징그럽고 무서운 동물들이 사육사와 함께 선보이는 쇼입니다. 무서운 겉모습과 위험한 독을 가진 그들은 외관과는 달리 내면은 아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욕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섯 동물들, 특히 매디에게는 큰 상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악어 우리에 사육사의 아들이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아이를 도와주려던 재키의 행동은 사람들에겐 아이를 잡아먹으려는 행동으로 비추어져 결국 재키는 동물원 밖으로 이송당합니다.

 

갑작스러운 재키와의 이별에 동물들은 상심에 빠지지만, 매디는 이 일을 계기로 동물원에서 탈출해 자신들의 가족이 있는 아웃백으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매디와 친구들은 동물원을 탈출하기 위해 한밤중에 몰래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때 일어나 있던 프리티 보이와 마주치게 되고 탈출을 방해하던 프리티 보이를 기절시킨 뒤 함께 동물원을 빠져나갑니다.

 

동물원을 무사히 탈출한 매디와 친구들은 과연 그들의 고향인 아웃백으로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만나고 싶어 하던 그들의 가족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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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Key Point

<출처: 다음 영화>

 

 

1. 개성 넘치고 귀여운 동물친구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동물들을 주인공 하고 있습니다. 악어, 거미, 전갈, 도마뱀, 뱀 그리고 못생긴 동몰 비밀 결사대인 상어, 독두꺼비 등등의 매력적인 동물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됩니다.

 

 

2. 가족의 진정한 의미

 

주인공인 매디와 코알라 프리티 보이, 그리고 조이, 프랭크, 나이젤은 동물원을 떠나 가족들을 찾기 위해 자신들의 고향인 아웃백을 향한 여정을 떠납니다. 여정 중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부르면 찾아오는 못생긴 동물 비밀 결사대들은 아무런 이유 없이 주인공 일행을 위험에서 구출해 줍니다. 그 이유는 단지 못생김이라는 단 하나의 공감대를 통한 유대로 가족보다 더 끈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러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웃백에 도착한 매디와 친구들의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가족들과 만난 매디와 친구들은 여행이 끝남에 따라 서로 헤어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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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씽 등의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귀여운 작화의 영화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는 주토피아처럼 친근한 동물이 아니라 뱀, 악어, 도마뱀 등의 파충류와 곤충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아웃백으로의 여행길에서 만난 여러 동물들은 서로 못생김 하나로 뭉쳐 가족보다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며, 또한 아웃백으로 가던 도중 자신과 같은 코알라들을 만난 프리티보이는 주저 없이 매디와 친구들을 떠나지만 결국 자신의 자리는 매디 옆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매디와 친구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렇게 종이 달라도, 피가 섞이지 않아도 같이 투닥거리며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주면 얼마든지 서로에게 가족보다도 끈끈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교훈으로 주어 영화의 마지막에는 재밌게 웃다가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토피아 이후에 오랜만에 봤던 동물 애니메이션인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는 귀엽고 개성 넘치는 동물들의 허당끼 있는 모습으로 큰 힐링을 얻을 수 있던 영화로서, 킬링타임용 또는 아이들과 함께 볼 애니메이션 영화를 찾고 계셨던 분들께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합니다!!